첫 번째 물
대부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게 된다. 자는 동안 몸 내부를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내고 모아둔 노폐물을 버리게 된다. 아침에 소변을 보고 나면 그만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피부는 호흡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땀으로 수분의 손실이 온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부족해진 물을 마셔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자는 동안 땀 피부 호흡 등으로 소모된 수분과 소변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수분이 약 500ml 정도 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좀 더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된다. 이렇게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순환이 잘 안 되게 되는데 평소 심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아침에 사고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게 되면 밤새 끈적해진 혈액의 점도를 높여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 체내에 음식물이 있을 땐 소화를 하는데 에너지를 쏟았다면 공복 상태에서는 장기를 정화하는데 에너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물을 마셔주면 몸의 독소를 빼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독소가 빠진다는 것은 독소를 품고 있던 나쁜 지방이 연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자신도 모르게 만성 탈수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밤새 자는 동안 오랜 시간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탈수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 탈수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은 수면시간 내내 비어있던 위장에 물을 채우면서 마치 음식물이 들어온 것처럼 인식해 결장에 쌓인 대변제로가 직장으로 이동 배변 욕구가 일어나는 위, 대장 반사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장이 예민한 경우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켤 경우 위장장애가 생겨 아침밥을 먹기 어렵거 복통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이 있으면서 뇌출혈이나 뇌동맥류가 있던 사람들은 물을 정말 천천히 마셔야 한다.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급증하여 내 혈관이 터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5분의 시간을 두고 한 모금씩 천천히 물을 마셔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자는 동안 입안에 세균이 번식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바로 마시는 것보다 입속을 물로 한번 헹군 뒤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게 좋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
두 번째 계란
아침에 공복으로 먹는다면 의외로 영양적인 면도 챙길 수 있으며 간편하다는 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식품이다. 전날에 계란을 두세 개 삶아 놓고 일어나서 껍질만 벗겨 섭취하기에도 아주 편하다. 계란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인과 철분 그리고 비타민 A가 계란 노른자의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좋다. 우리는 체내 수면 시간 동안 신진대사가 저하된다. 약 7배에서 8시간 정도 수분과 함께 모든 영양소가 중단되기 때문에 몸 전체가 시든 것처럼 힘이 없으며 다음날에 에너지 공급을 위해 잠시 감소된다. 아침에 물을 한 컵 마신 뒤 소화기간을 보호하는 양배추와 삶은 계란을 함께 먹으면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끌어올리기 좋다. 또한 항산화 기능을 할 수 있는 비타민 A E와 비타민 D도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 골밀도 강화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종합 비타민 같은 역할도 한다. 추가로 계란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두뇌 활동을 돕기 때문에 아침에 뇌를 깨우기엔 최고의 음식이다. 열을 이용해 조리하면 단백질의 성질만 변화시킬 뿐 영양소는 전혀 파괴되지 않아 날로 먹는 것보다 익혀 드시는 게 소화에 좋다. 다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지 못하는 고지혈증 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인 사람은 알레르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을 권장드린다.
세 번째 양배추
아침 빈속에 위는 점막 염증이 심해지는데요 건강한 사람의 위도 예외는 아닙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위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U, K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는 편이 좋다. 생양배추의 풍부한 비타민 U는 S-메틸 메티오닌으로 불리며 소화성 궤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양배추에서 따로 분리되어 카베진 U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위장 점막 간을 보호하는 효과는 물론 점막 손상 시에도 재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가 뭉쳐 덩어리가 된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과 뇌졸중 등 혈관 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양배추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몸속 혈관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비타민 C도 많아 면역력 증진 철분 흡수를 돕고 상처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콜라겐 생성에 기여하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양배추 영양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게 좋으며 전날 생양배추를 잘게 썰어두면 간편하게 아침에 먹을 수 있다. 공장을 거친 포장식이나 가공식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생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
네 번째 감자
공복에 감자는 매우 훌륭한 음식인데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며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웬만한 과일 부럽지 않게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아침에 면역력을 챙기고 망가진 피부에 촉촉함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B군이 정말 풍부하면서도 다양하게 들어있는데요 엽산 나이아신 피리독신, 판토텐산, 보풀라빈, 티아민까지 6가지의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의 반드시 필요하며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역할과 신경계와 호르몬 생성에 관여합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A와 K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인 아연 철까지 6가지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아침에 감자를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쌀밥을 대체할 수 있는 이유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같은 무게를 먹었을 때 쌀밥과 비슷한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서 빈속에 감자는 쌀밥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단백질도 들어있어서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조금이라도 챙길 수 있다. 한 개의 칼로리는 보통 크기를 기준으로 105 Kcal 정도로 같은 무게를 기준으로 고구마의 절반 정도이며 삶아서 먹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기름에 튀기면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삶거나 쪄서 드시는 것이 좋다. 빈속에 감자는 두 개 정도가 적당하며 식감이 뻑뻑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가면서 드셔야 소화가 원활하다.
다섯 번째 귀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는 귀리, 블루베리, 녹차, 마늘, 토마토, 연어, 시금치, 적포도주, 아몬드, 브로콜리가 있다. 그만큼 귀리는 슈퍼푸드의 선정될 정도로 건강에 아주 좋으며 영양가 높고 활용법도 다양한데요 우선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수용성 섬유질로 인한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는 암 같은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데 다양한 성분은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산화질소의 생성을 증가시켜 세포분열을 조절하기 때문에 건강 회복력을 높인다. 귀리가 심장과 혈액의 공급하는 효능엔 동맥 건강에도 좋아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음식이다. 또한 인슐린 저항을 낮추는 효능으로 당뇨 조절도 가능하며 그 밖에 인두염, 기관지염, 카타르, 후두염과 같은 질환 치유 및 폐정화 면역력 향상 변비 예방 여성암 예방 이뇨작용 등 몸에 좋은 기능만 모아놓은 곡물이 바로 귀리이다. 다만 귀리에는 섬유질이 많아 장이 예민하거나 가스가 많은 분들은 한 번에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가 있으니 양을 조절해서 드시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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